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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시동’
22층에 임대포함 186가구 규모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한고비를 넘겼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원대우아파트는 관리처분인가가 완료된 일원현대아파트와 인접한 아파트로, 배관설비 등 노후화가 심해 주민들의 재건축 수요가 많았던 지역이다. 양재대로 변에 위치하고 대청역과 인접한 점 등 입지 조건이 좋아 앞으로 재건축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재건축 단지는 현재 5개동, 110가구를 임대주택 10가구를 포함해 총 186가구, 용적률 249.93%, 최고 2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를 위해 계획상 수정된 내용은 공원에 접한 아파트 동을 2개동으로 분리, 공원으로 통하는 중앙보행통로를 만들어 개방감을 확보한 것이다. 아울러 피로티(1층 기둥 구조) 감소 등 수정을 담은 최종 건축계획(안)은 앞으로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일원대우아파트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될 계획으로 주변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개선되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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