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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구로병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분소 개소
- 차세대 의료기기산업 육성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고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지난 19일 행정동 3층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은백린 고대 구로병원장과 이흥만 고대 구로병원 체외진단용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장, 최금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분소 개소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의료기기 시험검사, 기술문서 심사 및 품질적합인정 심사 등의 역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대구로병원 내 원스톱 기술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은백린 원장은 “앞으로 의료계는 진료뿐 아니라 IT 등 산업분야를 막론한 융복합 연구가 절실하다”며 “이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분소 개소를 통해 고대구로병원이 의료계와 산업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금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원장은 “의료기기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환경이 조성된 고대구로병원에 분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대 구로병원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2014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화를 위해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시험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체외진단용기기 임상시험,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인허가 등 기술개발의 성과물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송ㆍ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비롯한 정부산하 9개 기관을 포함해 연구소, 병원, 해외 주요 대학 등 주요 기관과 긴밀한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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