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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기업 제품, 방송 탄다…TV홈쇼핑 판로지원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앞으로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TV홈쇼핑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GS홈쇼핑, ㈜행복나래, 아름다운가게와 19일 GS강서N타워에서 홈쇼핑 방송을 통한 ‘사회적기업 상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사회적기업의 상품 개발부터 TV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상품이란 각종 사회 문제 해결, 지역통합, 일자리 창출 등 판매수익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상품을 말한다. 진흥원은 GS홈쇼핑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 상품 기부 방송을 진행했고, 쿠키, 육포세트, 수세소시지 등 대부분의 방송 상품이 목표 매출을 넘어서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진=헤럴드DB]

GS홈쇼핑은 올 한 해 동안 9회에 걸쳐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 방송을 할 예정이다. GS홈쇼핑 기부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3시2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방송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직접 생산한 원당 마스코바도, 볶은 소금, 한식간장으로 구성된 양념 특별패키지 ‘아름다운 선물세트 3종’이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취약계층,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 행복나래와 아름다운 가게는 TV홈쇼핑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기업 상품을 자체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해 다각적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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