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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유럽 본부 폭파 위협, 5천명 직원 대피 “거짓 협박 결론”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애플의 유럽 본부가 폭파 협박을 받아 직원 5,000명이 대피했다.

19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아일랜드 코크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직원 5,000명이 긴급 대피한 사태가 빚어졌다.

현지 경찰은 이날 폭파 협박 제보를 받고, 애플 측에 알려 직원을 모두 건물 밖으로 내보냈다.

당시 대피한 직원들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올렸다. 한 직원은 “직원 모두가 대낮에 대피해서 큰일이 발생한 줄 직감했다”라고 표현했다.

[출처=’Jamie xxxxx‘ 트위터 캡처]

이날 아일랜드 경찰 대변인은 “다행이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거짓 소동이라고 결론내렸다.

애플은 1980년 이래 아일랜드 코크에 자사 제품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의 관리를 담당하는 국제영업부문 법인이 있다. 현재 5,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애플은 2017년까지 1,0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일 본부도 폭파 협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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