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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체코 전통인형 전시회 2월 16일까지
[헤럴드경제=박준환(시흥)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 ABC행복학습타운 갤러리에서 2015유럽문화수도(플젠)로 선정됐던 체코의 전통인형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오픈식을 열고 오는 2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된 시흥시와 주한체코문화원(원장 미하엘라 리)이 공동으로 주최, 본격적인 시흥시의 코리아문화수도 사업 추진에 앞서 문화수도 시작을 알리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체코문화원장의 전시 설명을 듣고 체코 음식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코 인형극의 세가지 매력’이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체코 인형극의 역사, 전후(戰後) 발전, 인형극 기술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1926년에 제작되어 지금까지도 체코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후르비넥(줄 마리오네트 인형)과 2015년 작품인 비에로(손가락 인형) 등 체코 고유의 역사를 간직한 20여 개의 인형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이다. 특히 주중 14-15시, 주말 11-12시, 14-15시에는 전시관람의 재미를 더해 줄 마리오네트 종이인형 만들기와 그림자 인형극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 접수해야 하며, 회당 선착순 15명까지만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시흥시와 주한체코문화원은 전시회 오픈식에 앞서 ABC행복학습타운 시민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시흥시는 동절기가 지난 4월 이후부터 본격화 되는 2016 코리아문화수도시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외 문화예술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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