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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월세…서울 非아파트 주택 월세 비중 50% 돌파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전월세 거래량 중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바라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7만2398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14일 밝혔다. 12월의 전세 거래량은 6만4761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7.8% 감소했으나, 월세 거래는 13.7% 증가한 5만3680건이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이뤄진 전체 거래량 가운데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41.0%)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12월 월세 거래량 비중은 45.3%로 1년 전 12월(40.2%)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아파트만 따로 보면, 작년에 이뤄진 월세 거래가 모든 거래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38.7%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ㆍ연립ㆍ다가구주택의 월세 비중은 48.8%로 아파트 수치를 웃돌았다.

특히 서울에 있는 비(非)아파트의 월세 비중(50.1%) 지난해 처음으로 50% 고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월만 놓고 보면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41.2%로 전년동월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49.1%로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하였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나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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