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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애 반대 임요한 목사 시장 출근길 막다 현행범으로 체포 돼
-11일 오전 6시경 출근 차량 막고 40분간 대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2014년 말 서울시가 시민인권헌장을 제정에 동성애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에 반대해온 임요한 목사가 이번에는 박원순 시장 공관에서 접근금지 처분에 항의하다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임요한 목사는 11일 오전 6시경 서울 종로구 박원순 시장공관에서 박시장이 출근길을 차로 막아선 채 법원서 판결한‘서울시청 100m이내 접근금지’ 명령에 40분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 보좌진들이 길을 열것을 요구했으나 임목사가 길을 비켜주지 않자 결국 종로경찰서에 신고,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종로경찰서는 서울시의 진술과 임 목사의 행위를 바탕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임요한 목사는 서울시청 앞에서 근 2년동안 ‘동성애를 찬성하는 박원순 시장을 비판하는 시위를 하다 지난해 8월 4일 업무방해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적 있으며 법원 접금금지 명령이후에는 70대 할머니와 한 남성이 지속적으로 시위해 오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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