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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대 잡으려 아파트 불낸 美남성
○…미국 디트로이트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살던 남성이 자신을 괴롭히던 빈대(bedbug)를 불태워 죽이려다 아파트에 화재를 내고 자신은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중이라고 미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이날 새벽 빈대에 물리다 잠을 깬 뒤 침대와 자신의 몸에 알코올을 분사했다. 이어 침대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던 이 남성은 빈대가 눈에 띄자 태워죽이기로 마음먹고 불을 침대 가까이 가져갔다. 이 순간 알코올을 머금은 침대에 불이 붙었다. 또 불은 알코올이 아직 남아 있던 이 남성의 몸으로 순식간에 옮겨 붙었다. 화재가 나자 새벽잠에 빠져 있던 주민들이 대피하느라 아수라장이 됐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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