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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디젤차 12만대 리콜 단행…상반기엔 보상할 듯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폴크스바겐이 디젤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12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 6일 환경부에 이런 내용의 결함 시정 계획을 제출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에 리콜 계획을 냈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문제와 관련된 12만대 모두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만대가 리콜되면 수입차 배기가스 리콜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폴크스바겐 골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리콜 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이를 검토하는 과정이 남았다. 일반적인 리콜은 정부의 허가까지 한 달이 걸리지 않지만 환경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계획서를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라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리콜은 상반기 중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폴크스바겐 브랜드에선 리콜 대상이 골프와 제타, 비틀, 파사, 티구안, 폴로, C

C 등 10개 차종 9만2247대에 이른다. 아우디 브랜드는 A4, A5, A6, Q3, Q5 등 5개 차종 2만8791대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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