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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7대 비밀병기’로 CES〈세계최대 가전전시회〉 꽉 잡는다
① SCC : 적정 차간거리 유지
② AEB : 긴급자동제동
③ LKAS : 차선유지보조장치
④ Active BSD : 사각지대 감지
⑤ MB : 야간 운전중 눈부심 방지
⑥ CTA : 교차로감지
⑦ Remote SPAS : 원격주차지원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하는 ‘CES 2016’에 지구촌의 시선이 꽂혔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CES 2016에는 37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참가다. CES 2016에는 한국의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115곳이 참여해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첨단 자동차 전자장비를 선보인다.

이중 국내 부품업체로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모비스의 첨단 운전자지원(DASㆍDriving Assistance System)기술은 자동차의 미래인 ‘자율주행’의 실현에 한발짝 다가서는 전장 기술이다.

DAS 기술은 미래 성장력과 부가가치 측면에서 자동차 업계에선 선점해야할 고지이자, 지상과제다. 모비스는 이번 CES 2016에서 7가지 DAS기술을 대중에 공개하고, 이 기술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Smart Cruise Control)=1세대 제네시스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SCC는 ‘어드밴스드’ 타이틀이 붙으며 한단계 진화했다. SCC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 운행하되 차량 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차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적정 차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주행 중 옆 차선에서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도 센서가 이를 즉시 파악하고 제어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적정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프래그십인 EQ900에 장착된 ASCC는 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긴급자동제동시스템(AEB:Autonomous Emergency Brake)=AEB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K5에 양산 적용된 시스템으로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줄일 수 있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AEB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센서와 레이더 센서가 앞의 장애물을 감지해 위험한 상황이면 일차적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그래도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지 않을 시 자동으로 긴급 제동해준다.

▶차선유지보조장치(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는 농담처럼 졸음운전은 운전자들의 가장 무서운 위험요소 중 하나다. 특히 고속주행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깜빡한 사이, 차는 몇백 미터를 줄달음 쳐 사고위험을 높인다. 이를 방지해주는 것이 LKAS시스템이다. LKAS는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의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면 차선을 이탈했다는 경고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핸들을 조향해 차선을 유지할 수 있게 제어한다.

▶능동 측면사각감지시스템(Active BSD: Active Blind Spot Detection)=차선변경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사이드미러에는 보이지 않지만 운전자의 사각지대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자동차들이다. 초보운전자나 미숙한 운전자의 경우 이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이드미러에 볼록거울을 추가로 달거나, 차선을 변경할 때 육안으로 옆 차선을 확인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능동 측면사각감지시스템은 주행 중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해 사이드미러에 경보등을 작동한다. 또 운전자가 사각지대 차량을 보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하려 하면 이를 제어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매트릭스 빔(MB:Matrix Beam)=야간운전 중 맞은 편 차량의 상향등은 순간적으로 시각을 마비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매트릭스 빔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센서가 전방이나 맞은편에 차량이 있다고 인식하면 그 차량의 이동경로 부분만 빛을 차단한다. 또 광원이 여러 개로 나뉘어져있어 상황에 따라 부분적으로 LED램프를 빠르게 점ㆍ소등함으로써 빛을 더 간단히 제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반대편 차량이나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들의 눈부심 걱정없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상향등을 켜놓고 주행할 수 있다.

▶교차로감지시스템 (CTA:Cross Traffic Assistance)=CTA는 카메라 및 레이더 센서들을 통해 전방 및 반대편 주행 차량들을 감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통신기술을 이용해 횡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 행인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CTA는 차량과 다른 사물 간의 통신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기 때문에 아직 선행 개발을 하고 있는 단계로, 이 기술이 양산되면 운전자들은 이를 통해 신호가 없는 교차로를 지날 때에도 주위를 살필 필요 없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원격주차지원시스템(Remote SPAS: Remote Smart Parking Assist System)=초보운전자에게 주차는 운전을 망설이게까지 하는 난코스다. 이에 발맞춰 주차를 지원하는 시스템들은 날로 진화해왔다. 후방주차 시 가이드라인을 표시해주는 시스템(PGS)부터, 초음파센서가 주차공간을 탐지해 운전자가 별도로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이 알아서 움직이는 지능형주차보조시스템(SPAS)까지 등장했다. 거기서 한단계 더 진화한 Remote SPAS는 센서가 빈 주차공간을 탐지하면 운전자가 하차해 스마트폰으로 주차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존 SPAS가 조향만을 제어했다면, Remote SPAS는 이에 더해 기어변속과 제동까지도 제어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현재 선행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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