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1,000,000돌파 KT 기가인터넷 14개월 만에
KT 기가인터넷 14개월 만에


KT의 기가 인터넷이 100만 가입 회선을 돌파했다. 서비스 시작 1년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월 평균 7만 명·일 평균 약 2300명이 가입한 셈이다.

4일 KT 기가 인터넷 100만 돌파 소식을 전하며,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비전이 구체화 될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기가 인터넷은 광가입자망(FTTH) 기반의 100메가급 인터넷보다 2배 이상 빠른 보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과거 FTTH 기반의 100메가급 인터넷이 100만 회선을 모집하는 데 2년 정도 걸렸다면, 기가 인터넷은 1년 2개월여 만에 100만 회선이 가입했다.

기가 인터넷은 2006년 이후 10면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기존 100메가급보다 10배 빠른 1기가급의 인터넷 속도는 동영상, 게임 등 콘텐츠 소비를 증진시키고 클라우드 이용과 웹 검색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선에서도 1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LTE가 등장했고, OTT(Over The Top), UHD TV 등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KT 측은 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기가 인프라의 확산이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2017년까지 기가 인프라에 총 4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