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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 회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 등재 신청
[헤럴드경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한 회원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로 등재 신청을 한 후 인증샷을 올려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한 일베 회원은 커뮤니티에 “한국기록원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합성된 인물’이라는 기록으로 故 노 전 대통령을 추천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이 네티즌은 한국기록원 접수 내용이 담긴 이미지도 올렸다. 

[사진=일간베스트 게시물 캡처]

이 네티즌은 이어 “한국기록원 공식기록으로 인증하고 나아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국제적으로 저명하고 인지도 있는 해외 기록인증 기관에 공식기록 인증심의를 요청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라며 “ 그곳에서 이 소식을 들으시면 기뻐하실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故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등재를 일반접수로 신청했다. 한국기록원 등재 신청 일반접수는 통상 6주 정도 검증 기간이 걸린다.

일베는 故 노 전 대통령을 조롱, 비하 하는 이미지로 질타를 받는 커뮤니티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등재를 신청한 이 네티즌이 故 노 전 대통령을 또다시 조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같은 일을 계획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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