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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 서울시향 재계약 여부 오늘(28일) 결정…부인 입건 영향은?
[헤럴드경제]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28일 결정된다.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정명훈 예술감독 재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측은 이사회에 ‘정명훈 예술감독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해 재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며 지난번 1년 연장계약에 대한 수정을 포함한 전체적인 계약 내용을 보고하고 심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향과 서울시는 지난 8월 정명훈 예술감독이 재계약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정 예술감독을 상대로 설득과 협의 작업을 지속하며 재계약을 추진했다.

예술감독 재계약 여부와 별도로 계약 조건이 어떻게 변경될지도 주목된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정 예술감독과의 계약을 2014년 기준으로 1년 연장하면서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정 감독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시향 공연 일정 변경, 보수 등 조건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새로운 계약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한편 이사회를 하루 앞둔 이날 정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 씨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이달 중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이 사안이 이사회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술감독 부인 관련 건은 현재 조사중인 단계이며, 예술감독 계약 건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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