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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 크리스마스~] 나도 연말은 ‘화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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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크리스마스, 연말시즌이면 여성들에게는 또 하나의 고민이 생긴다. 송년회를 핑계삼아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 앞에서, 왠지 특별해보이고 싶은 크리스마스에 연인의 곁에서 ‘빛나 보이고’ 싶은 것이 여성들의 마음이다.
 
[사진출처=123RF]

연말모임용 옷을 사기 위해 백화점으로 바쁘게 발길을 옮기는 여성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 바로 메이크업이다.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연말의 감성과 어울리는 뷰티팁을 잘 참고한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연말 시즌을 기대해도 좋다. 


▶연말 메이크업도 기본부터=메이크업의 시작은 기초다. 거울에 마주앉아서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어떤 색’을 바를까가 아니라 무엇으로 얼굴을 채울까다. 유난히 건조한 겨울이다.

찬바람에 상한 피부는 실내에서도 온풍기 등으로 더욱 말라간다. 금세 칙칙해지고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철저한 스킨케어다. 세안 후에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에센스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닦아내듯 발라준다.

보습과 함께 매끄러운 피부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 이후 에멀전, 크림 등을 순차적으로 발라주는 데 이때는 손바닥으로 펴 바르기 보다는 손가락으로 두들기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피부에 더욱 잘 흡수시킬 수 있다. 스킨, 에센스, 에멀전, 크림 등으로 이어지는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단계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제품 흡수에 더 효과적이다.

오일 세럼 제품과 쿠션 파운데이션을 함께 이용하면 탱탱하고 빛나는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마무리로 오일 세럼을 두드리듯 펴 바르면 메이크업이 잘 ‘먹는’ 피부가 된다. 이 위에 쿠션 파운데이션을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화사한 피부가 완성된다. 


▶같은 얼굴, 다른 느낌= 블러셔는 색상과 바르는 방법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연핑크 블러셔를 콧방울 옆부터 광대뼈 아래까지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넓게 바르면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고, 시선이 안쪽으로 쏠려 얼굴이 작아 보인다.

피치색 블러셔를 광대뼈 아래부터 위쪽까지 평행선을 그리듯이 좁게 바르면 자연스러운 셰딩이 돼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쿠션타입을 사용하면 좀 더 촉촉하고 밀착력 있게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입술 가장자리에 어두운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주고, 입술 안쪽과 중앙에는 그것보다는 좀 더 밝은 립스틱을 바르고, 두 색상의 경계를 없애 그라데이션 해주면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TPO(시간 장소 목적)에 맞게 메이크업에 변화를 줘보는 것도 좋다. 직장 동료, 상사와 함께하는 송년회 자리에서는 또렷한 인상을 연출해 시원한 이미지를 연출해볼 것을 제안한다. 눈썹은 산을 살려 깔끔하게, 아이 라인은 눈매를 따라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촉촉하고 깔끔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기본이다.

동창회나 동기모임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레드 립으로 강력한 포인트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 립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밝고 깨끗한 베이스는 필수다.

또한 연말을 맞아 소개팅이나 미팅 자리에 나가게 됐다면 은은하게 빛나는 눈매를 위해 핑크빛이 감도는 스틱 섀도로 음영을 넣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본연의 입술 컬러인 듯한 말린 장밋빛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면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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