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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올 들어 가장 낮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걸로 조사됐다. 12월이 비수기인 데다 대출 규제ㆍ미국발 금리인상 등 악재가 겹쳐 매매ㆍ전세가격 오름폭이 축소된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21일 기준)한 결과 매매는 지난주(0.03%)보다 0.02%포인트 둔화한 0.01%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수도권(0.03%)과 지방(-0.01%)은 오름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되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의 아파트가격 매매 변동률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4%로 둔화했고 강남권(0.05%)은 강남구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공항 건설 호재가 있는 제주는 지난주(1.01%)보다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이번 주 0.91%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고 충남(-0.08%), 대구(-0.08%),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4% 상승했고 경기는 지난주(0.09%)보다 줄어든 0.08% 상승했다.

대구(-0.06%), 대전(-0.03%), 전북(-0.01%), 전남(-0.03%)의 전셋값은 하락세로전환했고 제주는 0.28%로 지난주(0.54%)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이번 주에도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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