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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취업만 된다면 전공 포기쯤이야”…최우선 고려사항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취업준비생 4명 중 3명은 취업과정에 전공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 ‘취업뽀개기’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객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연봉’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51.95%)을 넘었고 ‘기업 규모’라는 응답(23.63%)과 ‘안정성’이라는 답(16.21%)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전공 또는 희망직무(6.26%)’, ‘출퇴근 편의성(1.95%)’ 등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응답 비중은 낮았다.


‘전공과 상관 없어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390명으로 76.17%나 됐고 ‘아니다’는 응답은 101명(19.72%)에 그쳤다. 나머지 4.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기업 측에서 열정페이를 제안했을 때 응할 것인가’라는 설문에 ‘응하겠다’는 응답자는 120명(23.43%), ‘거절하겠다’는 357명(69.72%)로 집계됐다.

열정페이에 응하겠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20명 중 82명(68.33%)이 ‘향후 정규직 채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23명, 19.16%)’, ‘일단 응한 뒤 다른 길을 모색할 것(9명, 7.6%)’. ‘기타(6명, 5%)’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1월 1~7일 진행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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