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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솔루션, 일본에 프리미엄 블랙박스 ‘차눈’ 수출 계약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주문형 반도체ž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및 블랙박스 개발, 생산 업체인 세미솔루션은 자사가 3년 이상의 투자를 통해 최근 일본 유명 대형 유통업체와 고품격 프리미엄 블랙박스 ‘차눈’의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일본 유통업체는 대기업 자회사로서 규슈 지역 기반의 전국 유통망을 지닌 유명 기업이며, 세미솔루션은 이 회사와 지난 2011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세미솔루션은 일본 해당 유통업체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품질을 갖춘 차눈 블랙박스 제품을 개발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진행한 테스트 오더(Test Order)에서 차눈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이 고객의 높은 모든 사양을 만족시키며 이번 계약을 성사 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이번 양산 공급 모델은 ‘차눈2’ 2채널 제품으로 일본 고객의 수요에 맞춰 IR적외선 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미솔루션은 현재 5곳 이상의 유력 일본 바이어와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세미솔루션 이정원 대표는 “이번 일본 시장 공급 계약은 차눈의 본격적인 해외 블랙박스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탈리아, 체코, 러시아 등 해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폭넓은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시장성 테스트(Market Test)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진출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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