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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끈지끈 스트레스.. 당신은 제대로 숨 쉬고 있나요?

직장인 이모씨(36세)는 요즘 단전 호흡 운동을 하고 있다. 올 가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감기를 2~3차례나 걸려 병치레를 한 이씨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걷기와 단전 호흡을 병행하고 있다. 단전 호흡은 일반 호흡보다 더 깊은 호흡을 하기 때문에 내부 장기의 기능이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호흡은 단순히 숨을 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신경, 면역 체계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는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호흡이 변하게 되는데 불안함, 초초함 등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할 때에도 평소와 다른 호흡을 하게 된다. 이것은 호흡이 신체적 기능뿐만 아니라 정서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따라서, 자신의 호흡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것이 우리 몸의 신체적, 정신적인 영향을 조절하는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호흡이 신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 확인은 면역력 효과로 알 수 있다. 호흡을 단련하게 되면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어 면역체계가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복식호흡이라는 호흡법을 통한 다이어트, 미용에 대한 효과도 확인 가능하다. 복식호흡은 채내 산소량을 늘려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고 독소를 배출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일찍이 연예인들은 이 복식호흡을 통해 다이어트와 미용, 자기관리 등에 효과를 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불안, 공황장애와 같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정신적 질환의 경우 약물, 비 약물 치료로 구분되어 치료하지만 증상 재발 위험성이 높은 약물 치료보다 호흡법을 통한 비 약물 행동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흡법이 스트레스성 정신 질환 장애에도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와는 달리 유럽에서는 일찍이 이러한 호흡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사례 연구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 바이오 피드백 분야 의료 심리학자 Kees Blase 박사는 스트레스와 면역력에 관련 된 질환의 예방을 위해 자신의 환자들에게 호흡 트레이닝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대 사회에서 호흡법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면서 이와 관련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출시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모바일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레스캄(http://www.rescalm.co.kr)’ 이다.

레스캄(ResCalm)은 헬스케어 전문 업체 ㈜트라이스와 Netherlands national stress management centre에서 공동 개발한 개인용 호흡 트레이닝 디바이스로 모바일 APP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자신의 호흡 점수를 실시간으로 체크 할 수 있다.

개인용 호흡 트레이닝 기기인 레스캄에는 세션 별로 6가지 트레이닝 호흡법이 있어 스트레스, 면역력 강화 등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바이오 리듬에 맞춘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트라이스의 이소현 대표는 “미국 생명공학 정보센터에 따르면 현대인의 하루 숨 쉬는 횟수는 약 2만 6천 번 이지만 제대로 호흡을 하는 사람은 10명중 1.4명으로 현저히 낮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히며 “제대로 된 호흡트레이닝을 받는다면 자율신경계의 밸런스 개선을 통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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