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연매출 2억원 여성기업, 중국 유통사와 1000만불 수출 계약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엔젤아로마스토리가 중국 거대 유통사 산동 신다동 그룹(Shandong Shindadong Group)과 10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창업 3년차인 엔젤아로마스토리는 창업초기 여성기업을 발굴ㆍ육성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한 이후, 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수출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하며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참가한 2015년 광저우 국제 미용전시회를 통해 첫 중국 수출을 했고, 이 수출실적을 발판으로 삼아 벤창 리우 산동 신다동 그룹 대표의 신뢰를 얻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엔젤아로마스토리가 중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히팅(발열)’ 타입과 ‘​쿨링(청량)’ 타입의 손발팩이다. ‘히팅’ 타입은 발열작용과 함께 보습 및 발 각질연화 효과를, ‘쿨링’ 타입은 청량감과 보습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산동 신다동 그룹은 중국 내 전문 슈퍼마켓, 리테일숍, 유아용품점, 화장품 숍 등에 한국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한국 CJ Lion 중국 독점업체이기도 하다.

벤창 리우 산동 신다동 그룹 대표는 “임상실험과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중국 위생허가증 및 수많은 마케팅 자료를 제시했고, 어떤 요구에도 재빠른 대처로 감동시켰다”고 계약 배경을 전했다.

윤경 엔젤아로마스토리 대표는 “창업초기 사무실 임대, 공영홈쇼핑 진출, 전문가 컨설팅 등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종합적인 도움으로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1억불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