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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거주인구 4.5%가 외국이주민
오늘 ‘세계 이주민의 날’


최근 3년새 서울 거주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이주민의 날인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45만 7806명이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한다.

서울 거주 외국인은 지난해에 비해 4만 2747명, 10.3%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3년 39만 5640명을 기록한 서울 거주 외국인이 지난해 41만 5059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방문취업제 기간만료에 따라 대거 출국했던 외국인근로자가 다시 입국하고 외국국적 동포, 유학생 등이 늘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체류 유형별로 살펴보면 근로자가 11만 6817명으로 전체 서울 거주 외국인 중 25.5%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 국적동포가 25.5%, 결혼이민자(혼인귀화자 포함)가 10.1%, 유학생이 7.0%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6만 6952명이 모여있는 영등포구로 나타났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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