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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직구 반품 대행서비스 국내 첫 등장
리터너블, 해외배송·직구물품 온라인 서비스도 구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해외 직구물품의 반품 대행서비스가 국내 처음 등장했다. 해외 직구족이 매년 40%씩 늘어남에 따라 반품문제는 어렵고도 번거로워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전문 스타트업인 ㈜리터너블(Returnable·대표 권충일)은 ‘해외 직구 물품 반품대행서비스’<화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반품 대행서비스를 비롯해 해외배송 대행, 직구물품 전문 중개 등 해외 직구와 관련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터너블은 지난 10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15 신사업 아이디어 사업화자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회원가입 후 반품을 할 것인지 되팔기를 할 것인지 선택하면 리터너블 측에서 원하는 일자에 무료로 물품을 수거해간다. 물품 검수 및 중량 측정을 통해 배송료를 산정해 알려준다.

리터너블은 회원에게 반송 시 소요비용과 판매 시 받을 수 있는 예상금액을 함께 제공해 반송 또는 재판매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재판매를 결정했을 경우 회원이 지정한 기간 동안 판매가 성사되지 않으면 반송처리를 진행해 회원의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한다.

배송 서비스는 ‘리터너블 플러스(Returnable Plus)’, ‘리터너블 라이트(Returnable Light)’, ‘리터너블 익스프레스(Returnable Express)’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미주지역의 경우 무료 방문접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우체국 EMS 보다 최대 38% 저렴하다.

리터너블의 권충일 대표는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반품, 환불 또는 교환 및 수수료 등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편리하고 저렴하게 반품할 수 있도록 돕고, 반품이 필요 없는 물품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리터너블은 현재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베타서비스 기간에는 리터너블플러스와 리터너블 라이트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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