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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날씨만 추워지면 움찔움찔, 여성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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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겨울철에는 인체의 땀 분비가 줄어들어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평소 배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운 날씨는 증세를 악화시킵니다.

요실금은 대표적인 배뇨장애 증세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줌이 새는 현상을 말합니다.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여성에게 불편함과 수치심을 줍니다. 이에 따른 사회활동 제약과 심리적 위축이 문제입니다. 


과민성 방광을 포함한 절박요실금은 행동치료와 골반 근육운동, 약물치료로 80% 이상 해결됩니다. 약물치료는 절박성요실금에 주로 사용됩니다.

수술은 주로 복압성 요실금이 약물이나 골반근육훈련으로도 호전되지 않을 때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수술법이 간편해져 입원하지 않고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수술시간도 10분으로 짧고 95% 이상 완치가 됩니다.

요실금 치료에서 중요한 건 환자 스스로 수치심을 떨치고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간단한 문진 만으로도 요실금 추정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방침이 결정되면 요실금 환자의 80% 이상은 완치 가능합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기과 배재현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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