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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아트홀 신임 사장에 김승업 씨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충무아트홀 신임 사장에 문화예술 분야 전문 경영인 김승업(63ㆍ사진) 씨가 선임됐다.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최창식)은 이종덕(80) 사장의 후임으로 김승업 씨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2016년 1월 18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예술의전당 기획위원으로 문화예술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 김해 문화의전당 사장, 부산 영화의전당 초대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국내 극장 전문 경영인으로 경력을 쌓았다.

중구문화재단 측은 “김 사장이 공연예술을 포함한 문화예술에 전문가로서 식견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안목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종덕 사장은 임기가 끝나는 2016년 1월 15일 오후 3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이 사장은 2011년 1월 3년 임기의 충무아트홀 사장으로 선임된 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년씩 2차례 연임했다. 퇴임 후에는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원장 겸 석좌교수로 문화예술인 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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