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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9개팀 수상.. 성황리 종료돼

12월 2일 국회의사당에서 시상식 열려, 울산 호계중학교 드림팀 축하공연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지난 12월 2일, 오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 최완근 차장, 국회의원 김을동, ㈜한솥 김길수 부사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는 9개의 수상 팀을 비롯해 수상팀의 가족, 친지, 친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2년 한 언론기관을 통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지 못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애국가에 대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관심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2012년부터 매년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4회를 맞은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은 ‘애국가를 부르는 우리는 하나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6주간 참가팀을 모집했다. 이 기간 동안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420팀, 15,307명이 응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투표제를 진행하여 6,800여건의 투표가 진행되는 등 국민의 애국가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공모전의 최고상인 ‘동해물과 백두산 상’은 애국가의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목숨을 걸고 수호해야 할 대한민국의 또 다른 얼굴로 표현한 육군 수도군단 제10화생방대대가 수상했다.

‘남산위에 저 소나무 상’은 본교 한 곳과 분교 3곳의 학생들이 모여 애국가를 부른 봉화 소천초등학교, 하시마섬 관련 전시회를 개최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긴 선운중학교 1학년 2반이 선정됐다.

이 밖에 ‘가을하늘 상’에는 우리 땅 독도에서 촬영한 울릉북중학교와 독립 기념관에서 한복을 입고 부른 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3반이,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상’에는 서울 곳곳에서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인천 삼산고등학교 SMS 동아리와 사물놀이, 우쿨렐레, 합창으로 이뤄진 울산 호계중학교 드림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한편의 CF같은 연출을 보여준 ‘한솥 나라사랑 상’에는 ‘그려그려팀’과 ‘20대팀’이 수상했다.

공모전에서 1위의 영광을 거머쥔 ‘동해물과 백두산 상’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각 팀에게는 상금 50만원씩 전달했다.

한편, 이은주, 곽노승 선생님의 지도 아래 독특한 아이디어, 퍼포먼스, 의상이라는 선정기준으로 수상한 울산 호계중학교 드림팀은 시상식장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호계중학교 드림팀은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과 이번 축하공연을 준비하면서 애국가가 본인에게 보다 특별한 의미가 됐고, 상을 수상하게 돼 뿌듯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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