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인 ‘황실’<사진>은 거북이 모양의 손잡이를 합뚜껑에 얹어 만든 제품. 국왕이나 왕비의 존호를 올릴 때 사용하는 도장인 어보(御寶)에서 영감을 받아 ‘황후의 식탁’을 표현했다. 또한 합 뚜껑 안에는 황금빛 낙관모양으로 ‘만수무강’을 새겨넣어 무병장수와 부귀를 기원하는 의미로 디자인됐다.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반상기 위에 골드컬러의 완자살 무늬를 그대로 표현해 기술적은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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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자기는 지난 2009년 금빛 모란꽃을 표현한 ‘궁’ 을 시작으로 신사임당의 그림을 표현한 ‘초충도’ 등으로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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