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병이다. 수두가 다 나았다고 해도 그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체내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낮은 기온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줄무늬 형태의 특징적인 물집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돼 매우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이 통증은 출산의 고통과 비교될 정도로 심하며, 일부 환자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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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
대상포진 치료에는 항 바이러스가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약을 투입한다고 해서 체내의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환자 본인의 면역력을 향상해 스스로 바이러스를 물리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자 동시에 예방 방법이다.
이 같은 이유로 면역력 향상에 좋은 다양한 음식들이 주목 받고 있는데, 그중 식품 의약품 안전처의 공인을 받았을 뿐 아니라 500여 건의 연구로 그 효능이 검증된 홍삼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삼의 효능을 입증한 대표적인 연구로는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 과학부 이혜연 박사의 연구를 꼽을 수 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를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하고 면역세포의 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입군은 면역세포의 수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홍삼 추출물 투입군은 면역세포의 수가 무려 3배나 늘어나 면역력이 강화됐다.
홍삼의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풍기인삼시장 등에서 직접 풍기인삼이나 파삼 등을 구매해 직접 집에서 직접 홍삼 원액을 만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홍삼 원액을 활용한 한방차 등 홍삼 복용법을 찾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대상포진은 발생한 부위에 따라 각막염, 홍채염, 실명을 일으키거나 뇌수막염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하게 될 수 있다. 이 같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면역력을 향상하는 것이 좋지만, 바쁜 일상 등의 이유로 이를 실천하기 어렵다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