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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적 선택 부르는 ‘노인성 우울증’…천연비타민D로 말끔하게 해소한다

은퇴 이후 사회적 관계가 협소해지는 60세 이상 남성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무력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닌 노인성 우울증상으로, 그대로 방치하면 자살이나 폭력 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많은 전문의들은 노인 남성의 경우 매일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나 음악 감상, 운동 등의 활동으로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막으라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비타민D를 챙겨먹는 것도 노인 우울증 예방법으로 추천 받고 있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부족하면 노인성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배 가까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진제공=뉴트리코어 비타민]

연세대 의대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 연구팀은 2012~2014년 서울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성 노인 962명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10ng/㎖ 미만인 비타민D 결핍 상태 남성들에게서 우울증 발병 확률이 정상 상태보다 2.8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김창오 교수는 “비타민D는 유해 활성산소로부터 뇌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 때문에 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상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노인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좋은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진다. 그러나 북반구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11월부터 3월까지 일조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겨울엔 햇빛을 받더라도 비타민D 부족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이면 비타민D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이나 멀티비타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인근 약국에서 국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아마존, 아이허브, 비타트라 같은 해외 직구사이트를 통해 암웨이, GNC, 센트룸, 나우푸드, 커큘랜드 등 유명 브랜드 비타민을 구매 대행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땐 주변의 단순 추천이나 광고, 저렴한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비타민 성분이 합성인지, 아니면 천연인지 하는 점이다.

합성비타민의 경우 석유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콜타르, 유전자 변형 GMO 옥수수, 개구리 피부, 박테리아 등이 주원료이며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만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합성비타민은 먹어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실제로 G. 서플리 박사는 “최신 보고서를 보면 구루병(비타민 D 결핍증) 치료 능력은 합성 비타민 D보다 천연 비타민 D가 100배 정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합성비타민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드미트리우스 알바니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합성비타민을 하루 1알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18%나 증가했으며, 사망률 또한 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타민D 보충제를 구매할 땐 100% 천연원료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의 여부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알 수 있다. ‘비타민D’처럼 영양성분만 표기됐다면 합성비타민, ‘건조효모(비타민D 0.02%)’처럼 천연원료와 영양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비타민이다.

더불어 비타민 분말을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 부형제’가 들어갔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화학부형제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있다. 이들은 신장 손상, 가슴 통증, 설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체내 장기들의 독소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100% 천연원료를 이용하면서 화학 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비타민D 영양제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포함해 일부 소수업체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노인성 우울증은 노년기에 흔한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잘못하면 자살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노인성 우울증 극복을 위해선 평소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비타민D 보충제를 챙겨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비타민D 제품을 고르는 요령은 100% 천연원료로 만들었는지, 화학 부형제가 들어있진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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