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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장학금 기부

강동구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들이 단지조성 준공을 기념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공동 기부활동의 첫단추로 올해 2천만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1억원 조성을 목표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한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주기업 감사패 전달에 이어 구청 1층 로비 ‘강동장학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명판 부착식이 있을 예정이다.

전반적인 경기 악조건 속에 기업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활발한 가운데 기업들이 공동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더욱 힘들어 할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자 마음을 모았기 때문이다.

첨단업무단지는 2012년도 삼성엔지니어링(주)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VSL 코리아․DM 컨소시엄, 세종텔레콤, 나이스홀딩스․나이스신용평가정보, 한국종합기술, 디에이치플러스, 세스코 등 총 9개의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강동구에 앞으로 조성될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함께 강동구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들은 입주가 시작된 2012년부터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건립 기부채납을 비롯하여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애인시설 기부금 등 누적금액으로는 약 75억원 상당의 기부를 해 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역아동복센터 봉사, 연말 김장담그기 봉사 등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도 매년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경제적 활력과 더불어 사회적인 책임을 선도하는 등 기업과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금을 마련하여 저소득층 인재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강동의 미래를 위해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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