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인질들을 살해하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다운증후군에 걸린 38명의 아기들을 끔찍하게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테크 인사이트 등 외신들은 이라크의 모술에서 나온 보도를 근거로 IS의 지도자들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기형인 아기들을 모두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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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이브도어] |
이들은 아기들을 독물을 주사하거나 목을 졸라 질식시켜 살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시리아와 이라크의 IS가 장악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 여성들과 외국인들이 결혼해 낳은 38명의 아기들이 이러한 지시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라크의 인권단체 모술아이의 대변인은 IS가 이슬람 율법을 내세워 다운증후군과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IS는 날로 잔인한 수법으로 인질들을 살해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마술을 환각과 거짓의 행위로 반 이슬람적인 행동으로 간주한다”며 마술사 2명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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