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협동조합법 발효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협동조합이란, 사회적으로 같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경제조직으로 정의될 수 있다.
특히, 경제활동의 목적이 조합의 이윤추구에 있지 않고, 조합원에게 봉사하는데 있다는 점에서 일반 주식회사와 구별되는 특성을 띠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속에서, 최근 전세계적 트렌드인 리사이클(재활용)과 핸드메이드(수공예)와 발맞춰 많은 이슈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수공예협동조합이 있다. 바로,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한국아트공예협동조합이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한국아트공예협동조합은 공예를 10년 이상 한 공예인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장점을 살려 보다 나은 환경과 이익을 창출하고자 만들어진 수공예협동조합이다. 주목할점은 공예사업과 함께 직업교육을 연계하여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형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수공예협동조합의 특성을 활용하여 본인이 원하면 창업 또는 취업하도록 책임지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창업, 그리고 취업활동을 통해 재주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의 선구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예는 다양한 형태로 주변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인테리어 소품, 생필품 천연비누, 이벤트 풍선아트, 선물상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좋은 작품이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수공예협동조합을 통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꾸준한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하려는 청년 창작자들에게 좋은 자립기반으로의 활용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아트공예협동조합의 조은예 대표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공예산업을 꺼리거나 쉽게 포기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그런 사람들도 공예를 통해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한국아트공예협동조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상담 (02-357-7378)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