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바일 결제, ‘정보유출과 해킹’ 두렵다면…‘S-touch’가 정답

바야흐로 모바일 페이(Pay)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간편 결제 시장 규모는 5조7200억 원으로 지난 2013년 1분기 1조1270억 원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최근 선보인 모바일 간편결제 어플과 시스템은 20개가 넘는다.

하지만 기존 출시된 모바일 간편 결제 방식은 App 설치, 회원 가입, 카드 정보 등록 등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만 간편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평균 12단계의 등록 및 인증 절차가 필요하며, 많은 곳은 22단계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에 카드를 등록했다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교체했을 경우 복잡한 등록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결제 방식도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로 ㈜코스터(대표 장인석)가 선보인 ‘S-touch’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결제 방식처럼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카드정보 등록이 필요 없는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폰 NFC칩으로 IC칩 정보를 자동으로 읽어 결제하기 때문에 위·변조 사고의 가능성과 정보유출·해킹의 위험성이 없고, 사용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복잡하고 불편한 ‘회원가입’과 ‘카드정보 저장’ 절차를 없애고, 온‧오프라인에서 IC카드를 One-Touch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과감한 혁신을 시도한 것.

㈜코스터는 신속, 간편, 보안성이 우수한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2년 관련 특허를 출원한 이후 국제특허까지 다수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반응이 뜨거운 ‘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시장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인정받아 왔다. 특히 S-Touch와 같은 기술은 지역과 인터넷 환경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해 외국인과의 거래나 해외에서도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S-Touch 시스템의 경우 스마트폰의 운영 체제가 표준화 된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 결제시장으로 진출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코스터 관계자는 “‘S-Touch’는 저장을 하지 않아 정보유출과 해킹의 위험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IC칩에 저장된 정보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수많은 입력과 인증 등 불편을 감수하며 페이 시스템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필요할 때 터치로 간편 결제할 것인지 소비자 스스로 결정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코스터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 할 예정이고 앞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