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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우리치과 연탄나눔운동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다

인천 부평우리치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 기부, 봉사까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중, 80년대 후반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응답하라 1988’이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80년대 후반에 맞게, 연탄을 이용해서 겨울을 보내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금은 가정집에서는 보일러를 이용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보니, 연탄을 활용한 난방가동이 완전 과거의 얘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보일러가 없어 연탄이 없으면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없는 지역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은 겨울이 되면 연탄을 이용해 겨울을 지새우는 집들이 밀집해 있다. 과거에 비해 연탄 생산량이 많이 늘어났지만, 연탄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아, 겨울을 추위에 떨며 보내는 가정이 많이 있다.


부평우리치과에서는 올 겨울, 인천시에 위치한 달동네 거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인천연탄은행에 1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지난 11월 21일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 3시간 가량을 기부한 연탄들을 직접 배달하여 이웃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배달에는 김재인 대표원장 외 원장 5명과 스텝 21명. 총 26명의 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에 참여하였다. 연탄을 전달한 십정동 일대는 가파른 언덕이 많아, 연탄 배달을 많이 꺼려하는 곳이였지만, 이날 부평우리치과는 지게에 연탄을 직접 싣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가정마다 방문하여 연탄을 전달하여 따뜻한 격려의 말도 전달하였다.

부평우리치과 김재인 대표원장은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겨울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라고 말하며, “이런 겨울을 추위에 떨며 보내는 지역 주민들을 모르는 체 할 수는 없기에, 인천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게 되었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탄을 기부한다는 것은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며, 타 지역에서도 연탄은행이 많이 있으니 주변에서도 연탄 기부와 배달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연탄은행의 기부량이 많이 줄어들었다. 기업과 개인의 기부가 크게 줄어들면서 목표한 수량에 미치지 못해 연탄 전달에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평우리치과에서는 지속적인 연탄기부와 사랑나눔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평우리치과는 자연주의 치료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과로 많이 알려지면서,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후원을 결정하면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부평우리치과가 연탄나눔운동에 참여한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기부를 희망할 경우, 인천연탄은행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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