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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016 시즌용 신형 WRC 공개…i20해치백 기반, 내년 1월 몬테카를로 개막전서 데뷔
[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시작되는 ‘2016 WRC(월드랠리스포츠)’에 출전할 새 병기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4 시즌부터 WRC에 참가했으며, 2015시즌에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WRC는 전 세계 각 국가를 돌며 치러지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으로 F1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힌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알체나우시 소재 현대모터스포츠(HMSG)의 WRC 팀 공장에서 새 경주 차량인 ‘신형 i20 WRC’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2016 WRC’에 참가할 신 병기를 공개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신형 i20 WRC’는 유럽에서 시판되는 신형 i20 5도어 해치백의 경주용 버전. 이 차는 1.6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3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신형 i20 WRC는 내년 1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하게 된다. 

‘신형 i20 WRC’ 공개 장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드라이버는 다니 소르도, 하이든 패돈, 티에리 뉴빌. 이들은 ‘신형 i20 WRC’로 내년 시즌 14라운드 전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7년 시즌에 대비해 또다른 신형 WRC를 개발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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