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곽두리쪽갈비’ 창업 10년 맞아…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 큰 의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가맹점 대표들이 서로 의기투합해 협동조합 결성, 10년을 맞이해 화제다. 이는 실질적인 패밀리경영을 선언한 것으로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을 출범시킨 ㈜곽두리의 ‘곽두리쪽갈비’는 지난 7월 18일자로 창업 10년째 맞았다. 본사 곽은미 대표이사는 10년 전 국내 대기업 포함 중소프랜차이즈의 무분별한 출현에 따른 지역상권 교란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세성 가중으로 폐업의 위기를 겪었다.
 
이에 공통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영세 가맹점들과 역할분담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식의 전환을 고심하던 차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도움을 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 설립을 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이제까지 ‘곽두리쪽갈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취급하던 가맹점 유통물류 방식을 새롭게 탄생하는 ‘곽두리쪽갈비협동조합’에 권한을 넘기면서 본사대표도 조합원으로 가맹점과 동등하게 원부자재 가격 그대로 공급받는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이익감소를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곽은미 대표이사의 결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당시 협동조합을 담당하던 중소기업청 서기관의 노력이 더해졌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김순태 이사장은 “정부에서는 실물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정책이 다양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철저한 준비가 없이 시작하면서 창업과 폐업이 빠르게 반복되는 현실을 소상공인창업 만큼은 잘 준비된 프랜차이즈로 발전시켜 가맹점과 협동조합 참여를 유도하여 모두가 성공하는 사업가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10주년을 맞은 프랜차이즈 ㈜곽두리는 그간의 성장을 토대로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비전선포를 하기도 했다. ‘곽두리’(kkak duri)라는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협동조합원이 되서 신뢰, 화목, 도전을 통해 성공한 소상공인 창업 달성의 목표와 우리나라 최초 프랜차이즈형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는 신뢰경영을 다시 한 번 선언했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도약과 새로운 협동조합 출발을 위한 행사는 지난 7월 18일 진행됐으며 수도권 및 지방에 가맹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소상공인에게  본사납입 가맹비, 교육비 외 인테리어, 주방집기등은 가맹사업자 자율에 최소비용으로 창업하도록 ‘소상공인 500프로젝트’를 실시중에 있으며, 현재 18개 가맹점과 같이 가맹점 조합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중소업기업청으로부터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2등급을 받아 국내 2,900여개 중 5%내에 속하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최근에는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자로 선정돼 정부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본격적인 재도약과 함께 가맹점 확대와 배달사업(Ribs Delivery Service)을 신규 런칭, 家家戶戶(가가호호) 찾아가는 튀김 쪽갈비를 배달을 앞두고 있다.

소상공인가맹창업에 도전할 창업예비자 및 업종전환을 고민하는 모든분께 24시간 상담을 위해 1600-2867 대표전화로 단일화하여 상담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