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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효성이 서울 마포구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1500세대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조원용 효성 홍보실장 및 임직원 30여명은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나눔의 김장은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좌로부터) 이정원 효성 상무, 조원용 효성 홍보실장 및 효성 임직원들이 마포구 주민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앞줄 좌로부터) 구본수 마포구 복지교육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조원용 효성 홍보실장, 이정원 효성 상무 및 임직원들이 ‘효성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이웃에게 전달된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한 것이어서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주변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라며 “마포구 이웃들이 풍성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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