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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용량 커피 전성시대, 1리터커피‘핵커피’ 창업 열풍

젊은이들의 거리 홍대에 지난 달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서 커피를 사서 마시는 카페가 하나 더 생겼다. 저렴한 가격에 1리터 용량의 대용량 커피를 제공하는 ‘핵커피홍대점’이 그곳이다.

지난 11월 21일 오픈한 핵커피 홍대점은 인근 대학생들을 비롯해 주변 오피스 상권의 직장인들까지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곳에서 1L 큰 용량의 커피를 타 브랜드 커피 1잔 값에 판매한다.

핵커피는 홍대에 이어 천호점을 11월 25일 오픈했다. 7월에 브랜드 런칭을 시작하고 한 달에 한 지점씩 오픈 된 셈이다. 두 매장 모두 오픈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손님이 몰려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핵커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지점별 관리 또한 소홀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원 최영호(38)씨는 “어느 날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길래 한 번 맛을 봤는데 가격이나 용량은 물론이고 맛도 좋다. 친구나 연인끼리 한 잔으로 나눠 마실 수도 있어 경제적이면서도 즐겁다”고 말했다.

최근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커피를 앞세운 착한 커피프랜차이즈들이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창업시장에서도 인기다. 올 초 백종원의 ‘빽다방’이 대용량의 저렴한 커피를 내세워 대대적인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열풍이다.

핵커피 또한 젊은 층에서 브랜드네임처럼 핵 인기를 끌고 있다. 핵커피는 ‘싸고 맛있는 커피’를 기업 경영철학으로 내세우고 전국적인 가맹사업을 실시,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가맹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핵커피는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여 맛의 고급화를 이뤄냈으며, 특화된 물류시스템을 확보해 1리터 싸이즈의 초대형 핵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커피 외 일반음료들도 모두 타 브랜드들에 대비해서 큰용량으로 제공하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핵커피 가맹본부 관계자는 “어느 순간부터 식사값에 비해 커피값이 더 부담스럽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크고 싸면서도 맛있는 커피야 말로 치열한 커피창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라며, “최근 창업 가맹문의가 밀려들고 있어 매장 오픈 상권 선정 및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이나 핵커피창업문의는 홈페이지(http://www.nuclearcoffee.c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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