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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송년회 장소로 인기 최고 ‘허수사횟집’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다. 기쁜 일도 있었고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다. 그래도 오늘이 있었던 것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연말이 되면 이렇게 항상 내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들과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송년모임을 갖는다.

이왕 갖는 송년모임, 그 뜻을 더욱 기리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어 여행을 떠난다. 이때 많이들 가는 곳이 서울에서 거리도 멀지 않을 뿐 아니라 보고 즐길 곳이 많은 여주이다.

남한강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여주에는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등 잘 단장된 유적지와 여주썬밸리,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도자세상, 황학산수목원 등 편안하게 구경도 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무척이나 많다.

오랜만에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여주를 찾아 맘껏 즐긴 사람들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갖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찾는다.

특별히 마련한 자리이기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이때 찾아가는 곳이 여주맛집, 이천맛집, 양평맛집, 여주터미널맛집, 여주썬밸리맛집 등 여러 이름으로 소문이 난 허수사횟집이다.

여주 시청 부근 남한강변에 자리한 허수사횟집은 식당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창밖으로 남한강의 아름다운 정경이 한눈에 들어와 그 자체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허수사횟집에서는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맛있게 끓인 돌솥어죽과 함께 알밥, 초밥, 마요네즈와 치즈를 얹은 야채, 옥수수, 오리훈제 샐러드, 새우튀김, 참치갈비구이, 야채무침, 보리굴비 등 다양한 곁드림 음식이 한상 가득 풍성하게 차려진다.

그러나 허수사횟집이 이 지역 최고의 맛집이라고 주위에 널리 소문이 난 것은 회도 싱싱하지만 그 회와 함께 먹는 해초쌈회 때문이다.

허수사횟집은 일반 횟집과 달리 상추나 깻잎이 아닌 해초가 쌈으로 나온다. 이때 나오는 허수사횟집의 해초는 1년에 딱 한번, 10월 중순 약 보름 동안만 채취가 가능한 곱창김과 청정해역인 완도에서 가족들이 직접 채취해 보내주는 세모가사리, 톳, 꼬시래기, 곰피 등이다.

곱창김 위에 도톰한 회와 주어진 각종 싱싱한 해초들을 적당히 놓은 후,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이 집만의 자랑인 전어젓갈을 살짝 얹어 먹는 향긋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다른 ‘해초쌈회’는 먹는 순간 “맛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라는 후문이다.

이렇게 맛있게 식사를 즐긴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찾고 있어 저녁이나 휴일에는 예약을 하고 와야 식사를 할 수 있는 허수사횟집의 메뉴 및 예약 관련 문의는 전화(031-884-5622)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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