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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첫 개발부문 女 부사장 나와 … 여성 9명 임원 승진
[헤럴드경제] 삼성은 4일 임원 294명을 승진시키는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총 294명을 승진시켜 전년 대비 승진자 규모는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 인력은 신규 임원 8명을 포함해 9명이 승진했다. 전체 승진 규모가 줄면서 2014년 15명, 2015년 14명에 비해 여성 임원 승진자도 줄었지만 개발 분야에서 첫 여성 부사장이 나왔다. 



삼성SDI 김유미 전무는 전지 개발 전문가로 소형ㆍ자동차전지 수주 확대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성 상무 승진자는 8명으로 삼성전자가 6명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김성은 부장은 생활가전 조리기기ㆍ청소기 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확대를 통한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김현숙 부장은 생활가전 요소기술 개발 전문가로 소비자 감성을 반영한 스마트가전 기술구현 및 제품 차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정미 부장은 무선 제품런칭 및 마케팅 전문가로 전략모델 언팩 행사 및 올림픽 마케팅을 주도하여 제품 이미지를 제고시켰으며, 지송하 부장은 한국P&G 출신의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 김수련 부장은 반도체 소재 개발 및 소재 최적화 전문가로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활동을 주도해 제조경쟁력을 극대화시켰고, 김민정 부장은 사업기획 전문가로 중장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및 전략적 M&A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S와 삼성물산에서는 물류사업 개발 및 영업 전문가인 김다이앤 부장, 패션부문 상해법인 상품 담당인 박남영 부장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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