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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박사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산학연 관계자 300여명 참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올해의 공작기계인’에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62·사진)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손종현·남선기공 회장)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작기계업계와 학계 정관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안팎의 산업환경 속에서도 기업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6년 공작기계산업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우리나라 공작기계산업은 2014년 생산 56억달러로 세계 5위, 수출 22억달러로 세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된 박종권 책임연구원은 ▷초정밀 비구면 가공기 ▷공정집약형 CNC선반 ▷고속 지능형 가공시스템 기술개발 등을 주도하며 37년간 공작기계 및 생산제조 공정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 받기도. 

유공자 포상에서는 절삭공구의 성능을 개선해 부품가공 중 엔진 워터재킷으로 유입되던 칩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 엔진 품질향상에 기여한 ㈜게링코리아 허장회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디티알 전종윤 대표, 두산인프라코어 허인국 부장, 한국기계연구원 오정석 책임연구원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공작기계협회가 주관해 1984년부터 개최해온 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는 2012년부터 킨텍스 1, 2 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며 10만㎡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는 SIMTOS는 201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 세계 35개국에서 96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61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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