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랩 90(BeoLab 90)’은 뱅앤올룹슨 역사상 가장 크고 진보한 디지털 라우드스피커로, 뱅앤올룹슨의 90년 역사와 첨단 사운드 기술이 총망라됐다. 크기와 무게는 각각 약 125㎝, 137kg에 이른다. 18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18개의 앰프를 탑재해 스피커 한 대에서만 대형 영화관 사운드에 버금가는 8200W의 파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첨단 사운드 기술과 함께 기존 스피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상을 뛰어넘는 외관도 눈에 띈다. 독일의 디자인 스튜디오 ‘Frackenpohl Poulheim’이 BMW의 컨셉트카 ‘지나(Gina)’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일체형 알루미늄 캐비닛에 블랙 패브릭 커버로 투과성을 높이고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모든 기능은 뱅앤올룹슨의 전용 앱 ‘베오뮤직’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한 세트에 9990만원이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새롭게 단장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든 오디오 기기들을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결하는 ‘베오링크 멀티룸’을 갖추게 됐다. 또 다양한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베오리빙룸’ 등의 체험 존을 비롯해 A/S, 제품 구매 및 상담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