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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 취약계층 겨울철 한파 주의 당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성바오로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동부병원 등 관내 지정 응급의료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저체온증 및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http://is.cdc.go.kr) 보고 체계를 통해 감시체계가 운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전국 지정 응급의료기관 약 54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파에 취약한 심혈관질환자, 고혈압환자, 독거노인 등의 건강을 위해 한랭질환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및 동상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따뜻하게 옷 입기, 수분섭취, 실내 습도유지 등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는 외출시 차가운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나 머플러로 감싸주며, 오한 증상이 있으면 실내에 들어가 안정을 취하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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