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개최하는 ‘2015 주얼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 눈길
구직자와 기업이 만나는 소통의 장 ‘취업박람회’가 진화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는 물론 이직 희망자, 은퇴 후 재취업 희망자 등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의 상황도 연령대도 다양해진만큼, 취업박람회 역시 이에 맞춰 맞춤형 취업을 위한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구직자에 맞춘 특화 움직임이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 은퇴한 장년층 혹은 경력이 단절된 주부를 위한 재취업 취업박람회, 복지 및 건강 분야 직군에 특화된 취업박람회 등이 그것이다. 이는 모두 취업 희망자의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일어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공간의 변화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취업박람회나 채용설명회는 체육관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부스를 설치해놓고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영화관을 대관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아프리카TV와 같은 개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집요강과 직무를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기업들도 등장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빽빽한 부스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좋은 일자리를 비교해가며 구할 수 있는 온라인 취업 박람회도 등장했다. ‘2015 주얼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5 주얼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주얼리 산업 전문 취업박람회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주얼리 업체와 구직자가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얼리 업체에서는 물리적인 한계 밖에 있는 인재에게도 자사의 구인 소식을 전할 수 있고, 구직자 역시 취업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업체와 구직자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4대 보험에 가입된 업체만으로 엄선, 구인 업체를 구성하여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이 더욱 신뢰감을 가지고 구직활동에 임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2015 주얼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총 30여개 주얼리 관련 기업의 다양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주얼리 디자이너부터 세공, 판매, 웹디자이너, 유통 등 주얼리 산업 관련 전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주얼리 관련 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졸업 후 관련 산업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찾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번 주얼리 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소개한다는 점과 기업에게는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더 많은 구직 희망자들에게 자사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5 주얼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오는 12월 14일까지 ‘구하job’ 홈페이지(www.jewelryjob.or.kr)를 통해 개최되며, 문의 사항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