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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시이 마모루 신작 ‘가름워즈’, ‘공각기동대’·‘건담’ 초호화 제작진 뭉쳤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신작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가 초호화 제작진이 만나 화제다.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는 클론 기술로 영원한 삶을 살고 있는 가름(GARM) 종족의 한 여전사가 전쟁 속에서 뜻밖의 인물들을 만나 가름의 존재 뒤에 숨은 진실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20년 전부터 기획, 구상한 블록버스터 판타지로, 수준급 제작진이 총출동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기획 단계에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카메론 감독은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를 통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세계관에 자극을 받았고 이는 ‘아바타’를 완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각기동대’, ‘진격의 거인’, ‘사이코 패스’ 등 웰메이드 작품의 명가로 불리는 프로덕션 I.G와 ‘건담’, ‘고질라’로 유명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해 뛰어난 기술력을 펼쳤다.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데스노트’, ‘링’ 등을 통해 인상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 카와이 켄지가 음악을 담당했다. 여기에 ‘킬빌’, ‘인랑’의 이시카와 미츠히사 프로듀서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가세해 완성도에 기대감을 더한다.

가름 종족 캐릭터를 완성한 캐스팅도 주목할 만 하다. 정체불명의 병사 ‘위드’ 역은 ‘터미네이터’, ‘에이리언2’, ‘밀레니엄’의 베테랑 배우 랜스 헨릭슨이 맡았다. 랜스 헨릭슨은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상대를 압도하는 연기 내공을 펼친다. ‘스켈리그’ 역은 ‘노아’, ‘리얼스틸’ 등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 배우 케빈 두런드가 맡았다. 전투기 조종사 ‘카라’ 역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수백 번의 오디션을 거친 끝에 신예 멜라니 생피에르가 캐스팅됐다.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는 12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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