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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보건소, 12월 1일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에이즈 홍보 캠페인

매년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이다. 전 세계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전 세계적 확산 위험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년 12월 1일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홍보를 벌여왔다.

강동구 보건소도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증가 추세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확산 위험을 인식시키고 에이즈 조기발견 및 예방법,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 1일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펼친다.

에이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HIV 감염과 에이즈를 같은 용어로 섞어서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나, HIV 감염은 단순히 사람면역부전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된 상태를 지칭하는 것이고,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면역능력이 떨어져서 기회감염이나 악성종양 등의 “에이즈 정의 질환”에 해당하는 합병증이 발병하였거나, 말초 혈액에서 CD4+ T 림프구 수가 200/mm3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으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 최선의 3가지 약속을 권장한다. 첫째 안전한 성관계, 둘째 올바른 안전도구, 셋째 익명검사다.
에이즈가 의심되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니 감염우려 행위가 있은지 12주가 지난 후 검사를 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강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상시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와 에이즈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에이즈 바로알기를 꾸준히 홍보해 에이즈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감염인 조기발견·전파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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