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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과일동화 공모전 수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애들아 과일먹자! 건강과일바구니 사업’ 대상인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와 청소년들 가운데 14명이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최 ‘과일동화 및 오행시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과일동화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8명, ‘과일을 먹자’ 오행시 짓기에서 6명이 지난주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린 코엑스에서 상을 받았다.

수상 어린이와 이들이 소속된 지역아동센터는 사과를 부상으로 받았다.

서대문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서울시 건강증진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청과법인 사회공헌팀과 연계해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7개 지역아동센터 221명에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인당 200g씩의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각 센터는 이를 간식으로 배식한다.

구는 아울러 아동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 영양사와 식생활교육 강사를 파견, 매월 한 차례씩 ▲과일채소이야기 ▲나라별 과일 종류 ▲과일맛 가공식품 바로알기 등의 주제로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8.2%의 아동청소년이 영양섭취가 부족하고, 생애주기에서 아동청소년기의 과일섭취량이 가장 낮으며, 가구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과일섭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양교육 및 상담 경험율도 15.6%에 불과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흥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상태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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