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지난 2011년 8월 출시한 ‘아이시스 8.0’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아이시스8.0’은 충청북도 청원군 소재 암반대수층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제품이다. pH 8.0의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는 물로, 산성화되는 우리 몸의 미네랄 밸런스를 유지하고 균형있는 미네랄 구성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이다.
천연광천수(Natural Mineral Water)란 갈라진 바위 틈이나 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각종 광물질(미네랄 성분)이 용해돼 흐르다가 암반층을 만나면 그 곳에 모여 지하수 표면을 형성한 뒤, 지표로 솟아 나오는 물을 말한다.
‘아이시스8.0’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경도 50~60의 물로 마실 때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좋은 물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2대 1~3대 1’일 때 섭취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비율이 약 ‘2.4대 1’ 인 아이시스8.0은 최적의 미네랄 밸런스를 유지한다.
‘아이시스 8.0’은 지난 2012년 7월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높이를 키우고 둘레는 줄여 좀 더 날씬하게 보이는 페트 용기에 화사한 핑크 라벨을 사용했다. 이어 2013년 2월에는 용량을 300㎖로 줄인 소용량 슬림 페트의 ‘아이시스8.0 미니’를 추가로 출시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아이시스8.0 미니’는 젊은층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월 평균 3억원 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2014년 매출 300억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4월부터는 배우 송혜교를 모델로 한 아이시스 8.0 광고를 선보였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