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일 사업자 입찰공고…27일 사업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내년 6월말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연결통로에 설치되는 아케이드를 운영할 사업자를 오는 24일 공모하고, 사업설명회를 11월 27일 수도권고속철도사업단 5층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KTX 수서역을 연결하는 환승연결통로에 설치되는 아케이드는 길이 107m에 20여개 점포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과정은 공고(11.24)→사업설명회(11.27)→질의ㆍ답변 기간(11.30~12.1)→제안서접수(12.15)→제안서 평가(12.22)→온비드 가격입찰ㆍ사업자선정(12.28∼29)으로 진행된다.

교통영향평가에 따르면 KTX 수서역 1일 승하차 인원은 약4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분당선, GTX와도 연결되고 2020년 수서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역세권시설 이용 유동인구는 20만명에 달해 특급상권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돼 사업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하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본 사업을 명품 아케이드로 조성하여 환승연결통로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과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상당 수준의 사용료 수익을 창출하여 철도건설에 따른 부채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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