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 ‘투자출연출자기관 2014~2018년 재정관리계획’에서 지하철 1~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7년 지하철 요금을 200원 추가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요금은 올해 6월 27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된 데 이어 2017년에 145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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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서울 지하철 요금이 1~4호선은 2013년 기준 운송원가의 73%, 5~8호선은 62% 수준에 불과해 양 공사는 향후 운송원가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요금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하철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 탈 수도 없고” “청년수당은 줄이고, 지하철 요금은 올리고” “서민 등골만 빠진다” “지금도 비싼데, 또”라는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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