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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수지구보건소, 아토피 패밀리데이 개최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21일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증 환아와 가족 88명을 초대해 ‘아토피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부의 물리적 자극은 가려움을 유발하고, 이러한 가려움은 다시 긁게 되어 상처에 위험물질이 침투되는 악순환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 알레르기가 진행하게 된다.

수지구보건소는 이러한 악순환을 차단하고자 지난 5월부터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검진과 검사, 원인분석 결과에 대한 가족 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견된 중증 환아의 효과적인 치유를 위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아토피패밀리 데이’를 열어 ▷아토피 피부염 올바른 관리법 ▷인형극 관람 ▷숲 체험 ▷목욕 보습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극복 의지를 심어주었다.

수지구보건소 조정희 팀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환아 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도 올바른 관리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 앞으로도 아토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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