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의 장우람은 동아방송대 실용음악과에서 김연우에게 수업을 받은 04학번 제자로, 스승과의 대결에서 무려 두 번이나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오랜만에 만난 제자 장우람을 극찬하며 “원래 우람이는 04학번 중 가장 노래를 잘 했다. 04학번에선 장우람이 일등이고, 그 전 학번인 03학번에선 이석훈(SG워너비)이 일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TV를 보면서도 우람이는 뭐하지, 정말 노래 잘 하는 친구인데 요즘 뭐하고 지내나 많이 궁금했었다”며 “뒤늦게 나와 빛을 보게 돼서 정말 좋았다. (4라운드에선) 우람이가 노래를 할 때 나조차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우람은 김연우의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이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고,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에 김연우 교수님께서 동아방송대로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엔 노래를 정말 하고 싶었고, 또 존경하는 교수님을 모창할 수 있는 기회라 나오게 됐다”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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